괜히 입가에 웃음이

오늘 날씨도 주체할 수 없을 만큼 환상적이다

오늘 따라

Capital Wheel 이 더 높아 보이고 

강가를 달려 보리라고 좀 일찍 나섰건만 

그냥 제시간 도착해서 나가 보지 못했다

오늘은 퇴근길에 꼭 한번 달려 보리라 

마음먹고 운동화를 신고 왔다

당장 강가를 달려 보고싶다

나라의 지도자가 바뀌니 

국민들이 이렇게도 행복해질 수있네

요즘은 조국의 뉴스를 접하면 

행복하다

이래도 되나 싶다

힘들어도 견디고 할 수 있다는 

국민에게 희망이 샘 쏟는다

우리 사회가 공정 하기만 해도 

각종 인선만 보아도 

대통령과 비슷한 얼굴을 가지신 분들 

선한 이미지의 분들

어째 모두 그런분들이 보이네

빨리 조국으로 돌아가서

흙 냄새도 맡아보고 싶고

맨발로 흙을 밟아도 보고 싶다

가고 싶은 곳이 너무 많다

동해, 남해, 서해, 지리산 

사진에서본 영남 알프스 

청송 주왕산, 북한산,

소래포구

친구들이랑 갔던 하루 3편씩 보여주는 

수성극장 

....

가장 가고픈 곳은 

아름다운 산에 자리하고 있는 

사찰들 

요즘 미국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트럼프대통령의 탄액얘기에

어떤 네티즌의 글이

이정미(대한민국의 대통령 탄핵을 인용한 헌법재판소장 대리) 보내줄테니 결정하라고 

우리처럼

생각할수록 웃음이 빵터짐

 

5.17.17 아침 National Harbor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