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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xkvM88_moek
화요일은 야채차가 11시에 오는 날이란다
시도 때도 없이내리는 비는 지금이 우기라서 그렇단다 . 그렇다고 집중호우는 아니고 그냥 흩날리는 비.
주인 장께서는 비옷을 입고 야채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야채차 마저 벤츠인데 순박한 이곳 사람들의 모습이
나마저도 욕심에 찬 마음을 내려 놓게 한다
나는 토마토 감자 오렌지 사과를 각각 1kg씩에 30dr을 주고 사서 왔다
우리돈 약 4000원 어치인데 푸짐했다
그리고 집으로와서 야채밭의 풀을 뽑고 일어선곳에 핀 무지개가 나의 마음을 완전히 빼앗고 만다.
실은 온 날 이후로 극심한 추위와 인터넷과 전기가 끊어지는 바람에 도시로 이동하고픈 마음이 있었다
낮에는 평화로은 마을이 밤에는 개소리 시도 때도 없이 울어대는 닭 울음소리와 심한 바람소리 빗소리 모두다 좋다
그런데 외투를 입고도 어깨가 시린 취위 흙집인데 영하의 날씨도 아닌데 이렇게도 추울까 싶다.
2.9.21 화요일
Nausicca in Akch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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