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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다녀본 곳들, 가볼 곳들

"시와 아름다움, 낭만, 사랑은 삶의 목적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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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영화관


여행을 다녀 온후  3.31 돌아가는 표는 Cancel 되었다

다음 비행기표는 4.11일이니 2주 가량을 꼼짝없이 갖혀있어야

되는 신세가 되었다

처음 며칠은 뒷 공원이라도 다녔는데

미국의 covid 19의 확산으로 우린 집밖을 나갈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세계의 중심인 미국에서 

사람을 법으로 가두어 두게 되는 일이

이시대에 일어나는 일이었다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일어 나고 있다


그리하여 

지나간 명작들을 보기로 하여 

수십편의 영화를 이렇게 보고 있었다


제목으로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대부 1,2,3편

로마의 휴일,에비타,스팅

뻐꾸기 둥지위를 날아간새

죽은 시인의 사회

사운드오브 뮤직, 맘마미아,라라랜드,올리브,

닥터지바고,인생은 아름다워,

간디,마지막황제,아마데우스,아웃오브 아프리카,디어헌터,

티파니에서의 아침을,자이언트,

피아노의 전설(1900의 전설)

허드슨강의 기적,보헤미안 랩소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애수,보통사람들,

25편정도를 보았다  


 실은 미국 대륙횡단을 마치고 온 여운으로

미국을 느낄수 있는 대표적인 작품들을 보고자 

시작한 것인데

처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대부,자이언트,티파니에서의 아침을

등은 미국을 이해하며 작품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여행이 얼마나 도움이 되었던지

우리 세 자매는 많은 시각을 넓혀음을 실감을 하며




점점 다양한 영화를 감상을 하게 되면서

또다른 미국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처음은 컴퓨터로 보다가

사진처럼 영화관을 집에 있는 프로젝으로 만들었다


훨씬 여유롭게 감상했다


그러는 중에 나는 

20년 이민생활의 마지막 짐을 챙겼다

이삿짐을 챙기는 중에 

언니들이 편히 감상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영화 보는 중에 나는 늘 졸았다 짐을 싸느라 피곤했는지


정말 우리 언니들의 영화수준은 최고 였다

어떤 영화는 미국 2달 입성에 자막없이도 보았으니

20년 미국 산 우리들의

영어실력은 참으로 부끄럽기 

짝이 없었다


난 이중에서

자이언트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그리고

죽은 시인의 사회와

 미국이 배경이 아닌 아웃 오브 아프리카가 정신차리고 본 것중에 

기억에 남는다

 아프리카 케냐의 배경과 아름 다운 사랑이야기

Robert Redford,Meryl Streep의 젊은 시절 모습들이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나오는 명대사들


Seize the day

  우리는 반드시 죽기 때문이지

누구는 이를 허무주의라 비난 할 지 모르지만

우리가 죽은 후 사후 세계가 있던지 없던지 간에

중요한건 지금 이순간이다


인류는 열정으로 가득차 있어

의학 법률 경제 기술  따위는 삶을 유지하는데

필요해


하지만 

시와아름다움  낭만 사랑은 

삶의 목적인 거야


오! 나여 오!생명이여

대답은 한가지

내가 거기에 있다는 것


생명과 존재가 있다는 것


화려한 연극은 계속되고


너 또한 한편의 시가 된다는 것

여러분의 시는 어떤 것이 될까




시인이나 예술가만이 시를 쓰는 것이 아니라

너 또한 한편의 시가 된다는 것


내가 이위에 선 이유는

사물을 다른 각도에서 보라는 거야

이 위에서 보면 세상이 무척 다르게 보이지

어떤 사실을 안다고 생각할 땐

그것을 다른 시각에서 봐라


틀리고 바보 같은 일일지라도


시도를 해봐야해


 책을 읽을때 저자의 생각만 고려하지말고


너희들의 생각도 고려해 보도록해

너희들의 목소리를 찿을 수 있도록 투쟁해야해

늦게 시작할 수록 더 찿기가 힘들 것이다

쏘로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절망적으로 산다고 했다


그렇게 물러나지마라




타인과의 관계에서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는 어렵다

여러분중 나라면 다르게 걸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스스로에게 대답하라

왜 나도 손뼉을 쳤지?

?

타인의 인정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신념의 독특함을 믿어야 한다


다른 사람이 이상하다고 보든 

나쁘다고 생각하든


방향과 방법은 여러분이 마음대로 선택해라



Out Of Africa의 명대사

나는 몰랐지만 그는 아마 알았을 것이다.
지구는 둥글게 만들어져서..
아주 멀리까지는 목표물로 방향을 잡지 못한다는 것을.


데니스 : 정확히 소유하는 게 뭐요? 우린 소유자가 아니오. 스쳐 지나갈 뿐이지
카렌: 당신에겐 인생이 그토록 단순한 것인가요?
데니스: 아마 당신보다 요구가 적어서인지 모르지


카렌: 당신이 떠날 때마다.. 항상 사냥 여행만 가는 게 아니죠? 그저 떠나고 싶은 거죠.
데니스 : 당신 맘을 상하게 하려는 건 아냐.
카렌: 그러나 상해요.
데니스: 내가 당신과 있는 건 나의 의지에 따른 것이오.
나는 다른 사람의 사는 방식으로 살기 싫어.
그런 걸 나에게 요구하지 말아 줘.
난 다른 사람 삶의 연장된 부분이고 싶지 않아.
나만의 삶에 대한 대가도 따르겠지.
외로움이나 혼자 죽는 것 그러나 공평한 거지.


정확히 소유하는게 뭐죠


우리는 소유자가 아니요 다만 스쳐 지나 갈 뿐이지

이영화는 작년 경은과 아프리카여행을 잡았던 케냐라서 더욱 

배경에 사로 잡혔던것 같았다

그리고 미지에 대한 설레임 ...




4.25.20

언니집 작은 방에서

새벽 5.32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