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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다녀본 곳들, 가볼 곳들

워싱턴 DC에서 남서부 발길 가는데로 여행기 ; 살아서던 죽어서던 다시 가고 싶지않은 Death VALLEY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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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접근도 못한다는 땅 Death Valley로 가는 길은 척박한 사막

이었다

사실 아리조나부터 여기까지 농사라곤 지을 수 없는 사막에다

더운줄말 알았던 이곳 사막도 겨울은 겨울이었다

낮에도 긴옷과 밤엔 히터가 필요하니 말이다


2시간가량을 달리니 반가운 National Park사인이 보이니 반가워서

혼자 내려 기념 사진을 찍고 들어갔더니 중간에 공원 돈 받는 사인이 있어 

공원 information center가 버젓이 있는 줄 알았는데 남여 화장실한개씩과

파견나온듯한 공원관리인에게 팍회원권을 보이니

1월26일 하루 passing 티켓을 차앞에 꽂으라하고 여행객들과 같이 자리는 옮기고 있었다

여름에도 이런게 하면 저분들은 더워서 어떻게 관리할까 궁금하기도 했다


마이크로 윈도우에 바탕사진으로 나오는 곳이라는 이곳을 

View Point는 다가보지는 못했지만 차가 들어갈 수있는 곳은 들어 가보기로 했다

가는 길은 신비함을 간직한 이곳을 담기위해 중간에 사진으로 남기다가

차로 만난 첫번째 포인트인 

거대한 화량한 계곡을 만난다

언덕들은 바위가 아닌 흙더미 였다

계곡에 점처럼 보이는 트렉킹하는 사람들이 보였지만 우린 오늘

 저녁중에 LA 도착하는 부담감에 빨리 움직여야만했다


사막 중간에 있는 resort는 아름다운 조경시설 다양한 숙박시설이 되어있었다

여름에 50도가 넘는다는 이곳에 이나무들이 어떻게 살아갈까 생각이 되었다


연료를 이용하는 다양한 교통수단의 박물관이 

리조트 중간에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었다


다음에 만난 모래 언덕

사진 작가들의 인기지역중에 하나인곳이다 

내가 차에 뭘 좀 만진는 사이에 사막 중간까지 간 남편은 

아이들처럼 맨발로 모래 언덕을 즐기고 있었지만 

가끔 티비에서 나오는 모래사막에서 즐기는 레져들이 있나 생각했지만

그런건 보이지 않았다


오는 길에 거대한 산을 넘어가는것 같은데 끝없는 죽음의 산들 

황량한 들판 계곡 돌아온 내내

죽음의 세상이 저런 곳인가 보다했다


아름다웠던 세도나나

 거대한 생명의 창조와같은 그랜드캐년과는 너무도다른

모습의 세상을 보고는

 다시는 가고픈 마음이 안드는 곳이기도 했다


 산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의 경사는

 무서울 정도로 가팔라 운전을 잘못하면 

타이어나 엔진에 무리를 줄 수가 있어서인지

 브레이크 첵하는 공간이 군데 군데 있었다


데스벨리 인근이 모두 기름이 비싼이유가 알

것도 같았다

사람이 살 수없는 곳에 기름을 공급할 수 있는 공간도 부족하고 시설도 

특별해야 할 것 같았다


 겨우 날 살려라하고 그곳을 빠져나와 395번 남쪽방향으로 내려오니

이세상에 살아 돌아 온 듯한 느낌이 드는 마을에서 기름을 채우고 달리니

오른 쪽으로 끝없이 펼쳐지는 눈덮힌 저산이 Sequoia National Forest이겠구나

생각하니 

데스밸리와 천국과 지옥의 느낌이들었다

아직 지옥의 경험은 해보고 싶지않고 

 천국만 구경하고 싶어서인지 밝고 좋은 곳만 구경하고 싶었다

 사람이 살 수 없는 지구 밖이라면 이런곳이지 않겠나

생각해본다


일정이 바뀌면서

 La다운타운 보다 약간 외각인 곳에 숙소를 잡기로 하고

인터넷에서 레퓨테이션이 좋은 곳으로 갔지만 

역시 독립된 호텔이 에어비엔비

보다 훨씬 프라이빗하고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리하여 sata cencerito라는 조그만 la북쪽 도시에서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