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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다녀본 곳들, 가볼 곳들

Grand canyon에서 Tracking하다 4 (워싱턴 DC에서 미대륙 남서부 발길 가는데로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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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조심 내려가도 다리가 후들거리는데 말떼를 보고 벽에 딱 붙어서 

가장 가까이에서 찍었다

정말 장관이었지만 혹시라도 말들이 미끌어질까봐 조마조마

안쓰러웠다

내가 찍었는 동영상중에 Best가 아닐까한다


잠시 쉬어어가는 말들의 모습

 

Grand canyon의 웅장함에 할 말을 잃고 다만 거대한 

그곳을 한 걸음 한 걸음을 옮겨 함께 숨쉬어 보았다


아침에 출발할때는 Antelope canyon을 갈려고 나섰는데

가까운 이곳으로 차를 돌렸다


평평한 사막의 평지를 1시간반을 달려나온 주차장에서 

전화기 분실 소동에 


차안에 소리를 죽인 전화기를 찿고 다시 여행길에 올랐다

공원에서 제공하는 무료셔틀 버스를 타고

처음으로 간곳에 내렸다

사실 처음이라 어떤버스를 탈지도 어리둥절했다

4가지 노선중에 1개는 겨울이라 운행을 중단한다는 사인이 았었다

사실 시간이 넉넉하면 지도에 나오는 Trail을 걸어보고 싶었다


처음간 곳 거대한 캐년

사람들이 이미 떠나고 

 가까운 Trail을 이미 남편은 다리가 저릴만큼 아찔한 

그곳을 내려가고 있었다

 좁디 좁은 가파른 길

 눈이 녹아 얼어붙은 빙판길 밑은 천길 낭떠러지

보기만 해도 아찔한 그곳을 

내려가다 올라오는 Mule이라는 말들 떼가 올라 오고 있지않은가

난 아직 한참 남은 곳에서 발걸음을 멈추어 섰다


세상에 말들은 떼를 지어 미끄러운 길을 올라 오고 있지 않은가


한참을 걸어간 계곡에 매료되어 가는건 끝이 없어보여 어두어 지기전에 다시 

왔던 길을 올라 와야하는지라

돌아 오기로 했다

그런데 올라오는걸 너무 힘들어 하는 남편

이일을 어쩌나...


 대자연과 호흡하고 

오는 길은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었다

 Desert view point를 추천을 보았지만 

시간상 꺼꾸로 가는듯해서 

아쉬움을 남기고 숙소로 향하기로 했다


40번 도로와 grand canyon입구가 만나는 곳에 Williams라는 도시에서

 쉬기로 했다

super 8

30불정도의 가장 저렴했던 숙소인데

 다양하고 정갈한 아침까지주었다

직접구워먹는 와플에 각종음료에 다양한 빵등등...

 Laundry Room까지 있는


아주편히 하루를 보냈다

아주 깔끔한 방이었다